'김비서가 왜 그럴까' 패닉 상태 박서준, '병아리 비서' 박민영 안절부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6.11 08: 06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첫 방송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수목극 강자로 급부상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1, 2화 방송에서 이영준은 돌연 퇴사를 선언한 김미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초고속 프로포즈부터 연애까지 제안하는 밀당을 시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그 가운데 ‘나르시시스트 유망주’ 이영준과 ‘병아리 비서’ 김미소의 9년 전 첫만남부터 미국 지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입사 초기 모습, 이영준의 넥타이를 김미소가 매주게 된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영준과 김미소의 9년 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항상 당당하고 자신만만했던 이영준이 충격을 받은 듯 불안에 떨고 있는 것.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는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미소는 깜짝 놀란 듯 우두커니 서 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상사 이영준의 의외의 모습에 당황하며 어쩔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아직 앳된 신입비서로서 패닉에 빠진 이영준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그저 두 손을 붙잡고 안절부절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체 이영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은 “극중 이영준과 김미소가 부회장-비서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까지 이들에게 9년 간의 시간이 있었다. 이들 사이에 켜켜이 쌓아왔던 9년 간의 서사가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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