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양희명, 촬영 중 시멘트 바닥에 머리 부상 투혼.."스태프 찬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11 08: 49

 배우 양희명이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 폭넓은 연기력과 극중 주인공 강동수(정지훈 분)와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스케치’는 앞으로 일어날 살인사건을 미리 볼 수 있는 여경찰(이선빈)이 열혈형사(정지훈)와 함께 정해진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건을 수사하는 드라마. 
양희명은 극 중 ‘흉터’로 분해 그가 모시는 보스 정일우(김용희 분)의 친동생인 살인범 정일수(박두식 분)의 탈옥을 돕는 과정에서 그 범죄를 막기위해 뛰어든 유시현(이선빈 분)을 납치했지만 강동수(정지훈 분)에게 은신처가 발각돼 격투 끝에 체포되는 과정을 선보였다.

그는 촬영장에서 정지훈과 위험한 액션신을 대역없이 선보이기위해 현장에서 직접 무술감독에게 지도를 받아가며 촬영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양희명이 촬영중 머리를 시멘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힘들게 밤새 촬영하는 스태프들에세 방해가 될까 싶어 아픈 몸을 이끌고 끝까지 완벽하게 촬영해 모든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양희명은 영화 ‘바람’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캐스팅되는 배역마다 생명력을 불어넣는 재주를 지닌 개성파 스타일.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을 기반으로 액션 연기를 뛰어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스케치' 화면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