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득남→의식불명설→건강회복 "직접 근황 전할 방법 모색 중"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1 10: 28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의식불명이라는 때아닌 충격적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이 추자현의 상태를 전했다.
추자현은 지난 10일 의식불명설에 휘말렸다. 지난 1일 득남한 추자현이 출산 후 건강 악화로 의식불명에 빠져 현재까지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추자현은 지난 1일 득남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6개월 만에 임신을 알린 추자현은 감동적인 임신 소식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직접 알렸고,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의 임신에 눈물까지 흘리며 감격했다. 이후 두 부부가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은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 득남 3일 후에는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추자현이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추자현의 건강 악화 소식에 남편 우효광은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추자현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이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자세한 병의 원인은 확실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다들 안심하셔도 된다. 저는 계속 그녀 옆에서 보호할 것이고 아이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런데 또다시 추자현의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의식불명이라는 충격적 소식이었다. '추우부부' 추자현, 우효광은 '동상이몽2'을 통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사랑꾼 남편 우효광과 함께 '추우부부'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추자현이 득남 후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일파만파 퍼지자 한국은 물론, 중국 팬들까지도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소속사는 곧바로 의식불명설을 전면 부인했다. 추자현 측은 "추자현이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추자현은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즉각 부인했다. 이어 "처음 입원 시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다"며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추자현을 둘러싼 걱정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빠른 쾌유를 비는 팬들의 응원이 한중 양국에서 쏟아지고 있다.  추자현 역시 이러한 팬들의 걱정과 우려에 마음 아파하고 있다는 전언. 현재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의 지극정성 간호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추자현 측 관계자는 11일 OSEN에 "추자현이 현재 일반병동에서 건강하게 치료를 받고 있다. 추자현 역시 보도를 접했고,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 본인도 마음 아파하고 있다"라고 추자현의 현재 상태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이 SNS에 공식 입장글을 올릴 것이라는 것은 확정되지 않았다. 많은 팬들이 걱정하는 만큼, 추자현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SNS에 입장을 올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하나의 방안일 뿐이다. 이야기가 다소 와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우효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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