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진실? 투명사회 위해"..윤서인도 응원댓글 '점입가경'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1 10: 25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불거진 스캔들을 적극 어필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11일 자신의 SNS에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 이겠습니까? 김부선 이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진실을 밝혀서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바가 무엇 입니까? 불륜의 방지?, 이재명 낙선? 자존심의 회복? 미투의 연장선 인가요?"라는 댓글에 "투명사회"라고 적었다. 

이에 웹툰 작가 윤서인 역시 "진실을 밝혀서 원하는 게 어딨음? 진실은 그냥 밝히는 게 맞는 거니까 밝히는 거지"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 1월, 이재명 후보는 SNS에 "나는 김부선과 동갑내기도, 인천에서 연인사진을 찍은 일도, 특별한 관계도, 1년간 오피스텔 월세를 얻어 밀회를 즐긴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 사이의 관계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특히 오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은 온·오프라인을 더욱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김부선은 10일 방송된 KBS 1TV '9 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거짓이면 제가 천벌 받을 거고 구속돼도 어쩔 수 없고 살아있는 제가 증인이다"고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측은 "낭설이 난무하고 근거없는 억지 주장이다. 별도 입장을 내지 않겠다. 정치인이 억울한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일방적 주장에 대한 반박은 후보나 유권자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을 아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