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피플2' 김재중부터 남우현·유선호, 20살차 뛰넘는 '꽃미남 케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11 14: 56

'포토피플'이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엔 파리가 아닌 도쿄로 떠난 것. 기존 멤버 김재중, 조세호를 비롯해 인피니트 남우현, 이태환, 임영민, 유선호 등이 새롭게 뭉쳤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웹예능 '포토피플 in 도쿄'(이하 '포토피플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재중, 조세호, 남우현, 이태환, 유선호, 사진작가 목나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중은 "시즌 2를 드디어 하게 됐다. 유선호가 2002년생이다. 이번에 연령층이 한껏 어려졌다. 나 역시 어려진 기분이다. 즐겁고 건강하게 촬영했다"라며 "다들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다. 목나정 선생님이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고 밝혔다.

남우현은 "멤버들과 함께 해 최고의 봄이었다"고 자평했다. 이태환은 "'포토피플2'를 통해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유쾌하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조세호와 20살 차이가 난다는 유선호는 "일본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많이 생각이 났다"고 털어놨다.
‘포토피플2’는 6명의 포토 크루가 카메라를 품에 안고 6박 7일 동안 도쿄 전역을 돌며 포토그래퍼에 도전하게 되는 감성 힐링 예능이다. 앞서 '포토피플' 시즌 1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포토피플2' PD는 "이번에 멤버들 사이가 되게 좋았다. 멤버들 케미에 더욱 집중했다"라며 "멤버들의 위시리스트에 따라 동선을 짰다. 멤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제작진도 즐거웠다. 시즌3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재중과 조세호는 처음부터 '포토피플'과 함께 해온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터. 조세호는 "김재중과 시즌 1에서 가까워진 상태에서 시즌 2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다만 큰 형 역할로 가게 돼 고민이 컸다"라며 "유선호와 20살차가 난다. 하지만 유선호가 편하게 다가와줬고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남우현, 이태환, 유선호, 임영민 등이 합류해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라인업을 완성, 6인 6색을 자랑할 예정이다.
남우현은 "같은 인피니트 멤버인 엘이 사진을 잘찍는다. 책도 냈었다. 구도 등 조언을 많이 해줬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사실 난 원래 사진을 잘 찍는다. 그래서 어려움은 없었다"고 자신했다.
조세호는 "남우현이 모든 컷을 10번 안에 끝난다. 목나정 선생님도 이런 사람 처음 봤다고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우현은 "임영민이 인피니트 안무를 추더라. 너무 기특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태환은 "내가 부득이하게 하루 늦게 합류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혼자 못어울릴까봐 고민이 컸다. 하지만 멤버들이 몰래 카메라를 해주는 등 잘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유선호는 시즌 1에 출연했던 사무엘과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친분을 쌓은 바. 유선호는 "사무엘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 어떤지 궁금했다. 사무엘이 다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해줬다. 조세호, 김재중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막상 도쿄에 가니 살짝 힘들긴 했다. 그래도 재밌게 찍고 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포토피플2' 멤버들은 패션잡지에 직접 찍은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유선호는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기를 처음 접해봤다"라며 "잡지를 봤는데 나쁘지 않더라. 내게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렇다면 '포토피플2'의 목표는 무엇일까 남우현은 "조회수가 100만이 넘으면 시즌 3를 이 멤버 그대로 다시 한번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조세호는 "시청자들 몇분을 뽑아서 직접 우리가 사진을 찍어드리겠다. 이태환의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재중은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정보가 알차게 담겼다. 예능의 신이 왔다고 했을 정도로 재밌는 모습이 많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네이버TV를 통해 ‘포토피플2’가 첫 공개된다. 11일과 13일 공개되는 ‘포토피플2’에선 시즌1 멤버인 김재중과 조세호, 새롭게 합류한 새 멤버의 모습이 베일을 벗는다.
남우현과 임영민, 유선호가 도쿄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오기까지의 과정, 숙소 첫 공개, 다른 듯 닮은 세 사람의 케미 등도 보는 재미를 더하게 된다. 어색과 버럭을 오간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라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김재중의 도쿄 하우스가 공개되는가 하면, 반려묘 네네와 코코도 ‘포토피플2’를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토피플2’ 숙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김재중은 숙소를 살펴보며 ‘재중엄마’ 면모를 선보인다. 때 아닌 ‘국자 실종사건’으로 웃음도 안길 예정이다. 
김재중이 ‘국자 실종사건’으로 멘붕에 빠진 사이, 남우현과 임영민, 유선호는 무사히 일본에 도착해 김재중을 위한 서프라이즈 플랜을 짜며 행복해한다. 세 사람의 깜짝 선물에 김재중이 어떻게 반응할지 역시 ‘포토피플2’ 1화의 관전 포인트다. 
'포토피플2'는 매주 월, 수 오후5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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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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