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30분 만에 500만 하트” ‘여중생A’, 벌써부터 뜨겁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1 18: 52

‘여중생A’의 주역 김환희와 김준면, 정다빈, 이종혁이 지친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김환희 X 김준면 X 정다빈 X 이종혁 ’여중생A’ V라이브’에는 배우 김환희와 김준면, 정다빈, 이종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V앱이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을 위해 김준면은 “V라이브는 저한테 생활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튼다. 소통,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설명하며 “편하게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이날 방송은 30분 만에 500만 하트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먼저 배우들은 영화 속 내용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시간을 가졌다. 영화에서 미래와 재희가 만나는 게임 이름, 원작 웹툰은 몇 화, 극 중 담임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 예고편에 나오는 아날로그 아이템 세 개 등의 퀴즈를 냈고 김준면이 가장 많이 맞춰 작은 화분을 선물로 받았다.
다음으로 배우들은 신조어 배워보기에 나섰다. ‘애빼시’(애교 빼면 시체), ‘tmi’(too much information), ‘번달번줌’(번호 달라면 번호 줌), ‘별다줄’(별걸 다 줄여) 등 다양한 문제가 나왔고 정다빈이 가장 많이 맞춰 박수를 받았다. 이종혁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어리둥절해 하다가 ‘tmi’를 ‘뜨뜻미지근한 아이’ 아니냐고 엉뚱한 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래 역의 김환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내 주변엔 아무도 내 편인 사람이 없는데’ 라는 대사를 꼽으며 “대본 읽으면서도 뭉클했고 연기를 하면서도 뭉클했던 대사다. 이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준면은 가장 힘들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 힘든 것이 없었다며 “첫 등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 등장할 때 실제로 숨이 막히더라”고 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정다빈은 “힘들고 지쳐있는 친구들이 영화를 보면서 휴식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영화를 보면서 많은 위로와 공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원작 팬들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화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20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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