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신곡 분석부터 아무말 대잔치까지.."빛나는 컴백"[V라이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1 20: 08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 샤이니가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왔다. 아무 말 대잔치에 ASMR까지 팬서비스는 폭발했다. 
11일 오후 7시,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t Live Special : The 7th MUGI-BOX "SHINee'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2'를 발표한 샤이니는 V앱을 켜고 팬들과 함께 신곡을 하나씩 감상했다. 
첫 번째 트랙은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 이를 비롯해 '케미스트리', '일렉트릭', '드라이브', '독감'까지 5곡이 앨범에 담겨 있다. 샤이니는 첫 번째 타이틀곡 '데리러 가'에 이어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아이 원트 유'로 트리플 활동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어 앨범 재킷의 모든 것을 풀어내는 코너가 진행됐다. 민호, 온유, 키, 태민은 각자의 앨범 개인 재킷 사진을 보며 팬들에게 작품명을 추천 받았다. 전 세계 팬들은 이들의 사진을 보고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태민의 선택은 '바람과 파란 천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였다. 민호는 '내가 아닌 다른 불꽃은 필요없다'로 정했다. 온유는 '안녕 난 보라돌이, 뚜비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야'를 적었고 키는 '우주배키', '배꼽열쇠' 등을 추천 받았다. 
'아이 원트 유' 뮤직비디오를 보며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멤버들은 "'원 오브 원' 뮤직비디오 느낌도 난다. 우리가 이번에 와이어 액션을 많이 했다. 기범이 날으는 장면이 최애다. 태민이 나오는 건 좀 아쉽다"며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 
민호는 앞선 타이틀곡 '데리러 가'와 비교하며 "대중이 바라보는 샤이니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면 이번 '아이 원트 유' 뮤직비디오는 샤이니가 스스로 바라보는 느낌에 중점을 두고 촬영했다. 두 뮤직비디오를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여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 질문 대잔치'가 열렸다. '1분 동안 인터넷에 뭘 검색했는지 그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키는 "샤이니를 검색했다. 아까 기자 음감회를 진행해서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서 검색했다"고 답했다. 
민호는 '15초 동안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설명하시오' 질문을 받고 크게 당황했다. 온유는 '40초 동안 가장 최근 메신저로 누구랑 무슨 얘기했는지 말하시오' 질문에 "작가님한테 샤이니 음원 나왔으니까 들어봐 달라고 잘 부탁드린다고 문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40초 동안 처음 갔던 해외 여행지를 소개하시오' 미션에 "일본이었다. 엑소 카이랑 제 친구랑 같이 갔다. 셋이서 하코네 온천을 하러 갔다. 물에 발 넣고 휴양하고 왔다.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또 놀러가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마칠 시간. 키는 "저희끼리 잘 놀고 팬들과 소통해서 너무 좋았다. 라이브 자리 잡을 때까지 많이 도와 달라. 매끄럽지 않지만 도와 달라. 언젠간 자리잡을 거다. 감사하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온유는 "잇라이브 많이많이 사랑해 달라. 발전하겠다. 참신한 코너도 있었고 여러분과 소통하고 간다"며 미소 지었다. 
태민도 "오늘 비온다는데 온유 형 옷 같은 우비를 입으시라"며 "이번 활동도 즐겁게 같이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민호는 "오늘 발매한 새 앨범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2주간 알차고 재밌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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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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