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어바웃타임' 이성경, 이상윤 첫사랑 김규리에 '멘붕+상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1 22: 01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이상윤의 첫사랑 김규리 얘기를 듣고 슬퍼했다. 그의 수명시계는 계속 줄어들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어바웃타임' 7화에서 배수봉(임세미 분)은 최미카(이성경 분)를 불러내 "공들여 준비한 선물이라. 궁금했다. 어땠어요 내 선물?"이라고 물었다. 
앞서 배수봉은 질투에 눈이 멀어 이도하(이상윤 분)와 최미카(이성경 분) 앞에 김주나(김규리 분)를 데려왔다. 김주나는 이도하의 과거 첫사랑.  

배수봉은 "김주나 씨, 도하 첫사랑이에요. 오늘 좀 이상했죠 도하? 못 볼 걸 본 것처럼 하얗게 질려서. 이도하가 못 잊어서 괴로워했던 여자. 김주나가 이도하 첫사랑이라고요"라고 알려줬다. 
이어 그는 "마음 쓰일 정도로 가난했던 여자. 지금도 그때도 참 노래 잘했다더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여자, 도하 눈엔 참 예뻐보였다더라. 이거 누구 얘기 같냐. 김주나? 최미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보통 남자들 죽을 때까지 첫사랑 못 잊는다는데 도하랑 김주나는 너무 셌다. 너무 아픈 사랑을 대신할 걸 찾았나? 그렇다면 빨리 깨닫고 돌아가는 게 모두를 위한 것 아닐까. 각성하란 의미로 데려왔다"고 쐐기를 박았다. 
최미카는 충격을 받았지만 "너무 끝없이 유치해서 상대하고 있는 나까지 바보 되는 기분이라 못 듣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없이 슬퍼졌다. 
이도하는 최미카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차갑게 돌아선 최미카는 화장실에서 외롭게 노래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어바웃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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