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최용수 독수리 입맛 저격...오세득·레이먼킴 승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1 23: 32

‘냉부해’ 오세득 셰프와 레이먼킴셰프가 최용수의 입맛을 저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선수 최용수와 샤이니의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최용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부산 출신 답게 최용수의 냉장고에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절친한 사이인 안정환은 최용수가 전복과 멸치를 좋아한다는 것과 부모님이 과일 가게를 하셨기 때문에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입맛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셰프들의 대결 시작되었고 최용수는 ‘비둘기가 다시 독수리 될 스태미나 요리’를 주제로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스태미나 요리를 요청했다.
오세득 셰프는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을 모두 넣은 ‘오복쟁반’을 선보였고 샘킴은 마늘이 듬뿍 들어간 전복 소고기 볶음밥과 매콤한 낙지 삼겹살 볶음면을 포함한 ‘독수리세트’를 만들었다. 두 음식을 맛 본 최용수는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라고 극찬했고 고민 끝에 오세득 셰프를 선택했다.
이어 ‘2018 FISH WORLD CUP’이라는 주제로 레이먼킴 셰프와 김형석 셰프가 맞대결을 펼쳤다. 최용수는 “고기보다는 생선 요리를 잘 먹는 편이다. 이 기회에 평생 기억에 남을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형석 셰프는 고등어와 전복을 이용한 테린과 축구공 모양의 치즈볼 요리인 ‘테린우스’를 만들었고 레이먼킴 셰프는 도미스테이크인 ‘최용수테이크’를 선보였다. 그러나 요리 중 김형석 셰프가 손을 베었고 잠시 시간을 중단하고 응급처치를 한 후 정호영 셰프가 도움을 줬다. 최용수는 “쫄깃한 식감이 좋다”고 호평했고 최종적으로 레이먼킴 셰프를 승자로 선택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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