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특별방송 多편성...‘불청’·‘톡투유’ 결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2 08: 14

오늘 6.12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지상파 3사를 비롯한 각종 방송사들은 특별방송을 편성했다. 이에 ‘불타는 청춘’ 등이 결방한다.
오늘 오전 10시(현지시간 9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이에 지상파 3사와 JTBC 등은 늦은 오후까지 북미정상회담 관련 프로그램들을 편성했다. MBC는 오후 7시 ‘MBC 뉴스데스크’를 특집으로 편성했고, 오후 8시55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와 오후 10시 드라마 ‘검법남녀’는 모두 2안을 포함해 편성했다. 오후 11시10분부터는 ‘특별대담 세기의 담판 2018 북미정상회담’이 방송된다. 

SBS는 북미정상회담 특집에 집중한다. 오전부터 북미정상회담 특집 ‘평화를 그리다’를 연속 방송하는 것. 이 때문에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등 오후 프로그램들이 모두 결방을 결정했다. 
KBS는 KBS 1TV에서 북미정상회담 특집을 다루고, KBS 2TV는 기존대로 방송을 진행한다.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와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 등이 정상 방송된다. 
JTBC는 오후 7시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특집 뉴스룸’과 특집 토론회를 편성했다. 이 때문에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는 결방한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정상 방송된다. 하지만 ‘미스 함무라비’는 지난 11일 북미정상회담 뉴스특보로 인해 갑작스럽게 결방이 결정됐기 때문에 편성이 편성될 가능성이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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