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미스함무라비' 김명수, 父오해 풀고‥고아라에게도 한발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13 07: 06

김명수가 고아라에게 생일선물을 건넸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임바른(김명수)의 고백 후 어색해져버린 박차오름(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박차오름이 혼자 사무실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야근을 하고 있었다. 임바른이 퇴근하다가 사무실로 돌아왔다. 박차오름은 "일찍 퇴근하시는거 아니었어요?"라고 당황했다. 

임바른은 "언제까지 불편해하실건가요? 이렇게 만든 거 미안합니다. 내 잘못이에요"라고 사과했다. 
박차오름은 "좀 신경 쓰인다. 임 판사님께 죄송하기도 하고"라고 했다. 이에 임바른은 "너무 유리멘탈로 보는거 아니냐"며 애써 웃었다. 
이에 박차오름은 "이제부터 안 불편할게요. 임판사님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그러나 임바른은 속으로 "미안하다는 말은 괜히 했어"라고 후회했다.
정보왕(류덕환)이 박차오름과 임바른에게 "내일 불금인데 밥 한끼 합시다"라고 했다. 그날은 바로 박차오름의 생일이었다. 임바른은 "무슨 사이라고.."하면서도 선물을 준비했다. 임바른은 어색하지 않게 박차오름에게 선물을 주려고 여러가지 대사를 생각했다. 
다음날 박차오름과 임바른, 정보왕, 이도연(이엘리야)이 함께 시장을 찾았다. 이때 민용준(이태성)이 등장했다. "생일 축하해. 박차오름"이라며 많은 선물을 꺼내놨다. 
민용준이 2차를 가자고 했다. 용준이 바른에게 막걸리를 가득 따라줬다. 박차오름이 임바른은 술을 못 마신다고 만류했지만, 결국 바른은 술을 다 마셨고 취해 잠이 들었다.   
술에서 깬 임바른이 택시에 타기 직전, 박차오름에게 "그냥 예뻐서 샀어요. 생일 축하해요"라고 선물을 건넸다.   
다음날, 조정 당일.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재산을 둘러싼 형제들 간의 소송에서 막내가 아버지와 재판장에 들어섰다. 형제들은 "쟤는 양자다. 아버지 재산을 노린다면 파양하겠다"고 했다. 이에 막내는 "내가 어떻게 아버지와 소송을 하냐, 원하는대로 호적을 정리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임바른은 그날밤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엄마(박순천)한테 왜 아빠랑 결혼했냐고 물었다. 엄마는 "너 아빠 RH-형인거 알아? 나 대학생때 일인데 내가 타고 있던 고속버스가 갑자기 섰어. 앞에서 사중추돌사고가 났어. 사람들은 구경하느라고 난리가 났어. 그때 한 군인아저씨가 사람들을 끌어내렸다. 구급차가 왔는데 자기 피가 사람들한테 피할지 모르니까 병원까지 같이 가겠다고 했다. 그게 멋있어 보였어. 그래서 엄마가 따라 다녀서 만나기 시작했어"라고 했다. 이어 "아빠가 늘 휴대폰 배터리를 챙겨다니는 줄 알아? 언제 어디서나 응급헌혈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린 시절 아버지가 데리고 온 여자와 아이가 아버지 후배의 가족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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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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