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러시아] 신태용, "분위기 가라앉았지만...스웨덴전 준비 잘할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6.13 05: 26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러시아에 입성한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12일(현지시각) 오후 대표팀 숙소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뉴 페테르호프 호텔에 도착한 후 가진 대한축구협회 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8일 열릴 조별리그 첫 경기 스웨덴전 각오를 밝혔다.

신 감독은 우선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기분은 담담하다. 하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진 마지막 경기에서 지다보니까 다소 가라앉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전날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A매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월드컵 전에 가진 평가전을 1승1무2패로 마치면서 대표팀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다. 
또 신 감독은 "첫 경기(스웨덴전)에 선발 선수들이 어떻게 잘해줄 것인가, 포메이션을 들고 나갔을 때 상대 선수를 두고 어떻게 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왔다"고 말했다.
특히 신 감독은 "아직 시간이 1주일 있다"면서 "그 기간안에 훈련하고 조직력을 다져서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승리를 멋있게 장식하기 위해서 준비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상트페테프부르크(러시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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