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강타, 첫 원조 가수 출격…토니안-은지원-강성훈 '지원사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3 08: 13

강타가 '히든싱어 시즌5'의 첫 원조 가수로 출격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에서 90년대 아이돌의 전설 강타가 시즌5의 첫 원조 가수로 등장한다. 
H.O.T.는 지난 1996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 파격적인 안무와 스타일로 활동 내내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정상을 지켰다. 강타는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는 메인 보컬이자 '빛', '환희'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강타는 솔로 가수로서 아티스트로 가요계에 자리매김했고, H.O.T.는 올해 초 '무한도전'을 통해 17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히든싱어5'는 첫 방송을 앞두고 첫 번째 원조 가수 강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타는 MC 전현무의 "영원한 우리들의 오빠입니다!"란 멘트에 등장했고, 강타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열띤 함성으로 가득했다고 전해져 그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강타는 "첫 회 원조 가수로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출연 2주 전부터 고민이 많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히든싱어5'의 첫 원조 가수가 된 강타를 위해 특급 응원단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H.O.T.의 토니안과 젝스키스의 은지원, 강성훈이 그 주인공. 토니안은 같은 H.O.T.의 멤버로서, 은지원과 강성훈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라이벌로서 누구보다 자신이 강타 목소리를 잘 안다며 큰 자신감을 보였다. 
H.O.T. 팬으로 잘 알려진 박지선, 그리고 개그맨 박성광 역시 강타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특히 박성광은 H.O.T.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진정한 팬심을 자랑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함께 출연한 정준하는 "아침부터 강타와 통화를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보여 기대를 모은다.
한편 '히든싱어5'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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