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영화음악' 김환희 "'여중생A', 엑소 수호 덕분에 연기 꿀케미 완성"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3 08: 38

배우 김환희가 라디오에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 '여중생A'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환희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출연, '여중생A'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와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올해로 무려 데뷔 10년차 배우가 된 김환희는 주연을 맡은 영화 '여중생A'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환희는 "엑소의 수호와 함께 촬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낯을 많이 가렸다"며 영화 촬영 초반의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의외로 수호가 먼저 다가와 장난도 쳐주시고 말도 걸어주신 덕분에 긴장이 풀리고, 연기 케미도 좋았던 같다"고 말했다.
'곡성'으로 일약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가 된 김환희는 "영화를 찍을 때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힘들었지만 감정의 폭이 넓어지는 걸 배울 수 있었던 중요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영화가 무섭진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정말 무서워서 시사회 때 아빠 품에 안겨서 제가 연기한 장면만 겨우 봤다. 음향 효과가 더해지니 정말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는 평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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