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김비서' 이태환·박병은 등장, 박서준·박민영 ♥에 미칠 영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3 16: 59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이태환과 박병은. 이 두 사람 모두 박서준과 박민영의 관계에 영향을 끼칠 인물이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13일 3회 방송을 앞두고 박병은과 이태환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병은은 연출자인 박준화 PD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하게 됐고, 주연인 이태환은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태환은 이영준(박서준 분)의 형이자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을 연기한다. 이성연은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인기 소설가다. 그런 그가 열성 팬들을 뒤로 하고 유유히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서 이영준은 형과 관련된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이성연의 등장은 이영준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부터 이태환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가 맡은 이성연의 등장은 극중 이영준과 김미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특히 이영준과 이성연 형제의 갈등, 김미소와 이성연의 관계 등 흥미로운 떡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김미소(박민영 분)의 생애 첫 소개팅을 하고, 이를 마뜩찮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영준의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영준은 9년 동안 자신을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가 온전한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퇴사 선언을 하자 김미소를 붙잡기 위해 프러포즈는 물론 놀이공원 이벤트까지 벌였다.
하지만 아직 김미소의 마음을 잡지는 못한 상황. 오히려 김미소의 퇴사 선언에 마음이 동한 건 이영준이다. 그런 상황에서 김미소가 평소 꿈꾸오던 '준수한 외모, 평범한 집안, 다정다감의 극치'라는 이상형과 부합하는 소개팅남(박병은 분)을 만나게 된 것. 
제작진은 김미소가 소개팅남의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모습을 바라보며 충격받은 얼굴을 한 이영준의 스틸컷을 미리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영준이 김미소의 행동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귀여운 질투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극이 전개될수록 두 사람만 모르는 썸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형과 소개팅남의 등판이 앞으로 이영준과 김미소의 달콤살벌한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큰 궁금증이 일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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