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변요한 위해 '미스터션샤인' 팀에 커피차 선물..'육룡' 우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3 18: 14

배우 유아인과 변요한이 여전히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 커피차 업체에 따르면 유아인은 이날 변요한을 위해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을 했다. 
관계자는 "유아인 배우님께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변요한 배우님과 스탭, 배우님들을 위해 최고급 메뉴로 엄청난 양을 준비해주셨다"라며 "역시 으리~으리~하신 유아인 배우님. 오늘도 '미스터 션샤인' 팀은 130분이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유아인과 변요한은 2016년 3월 종영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이방원과 땅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50부작이라는 대작을 오랜 시간 함께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 출연한 윤균상의 드라마를 응원하는 것은 기본, 유아인은 윤균상과 함께 변요한의 뮤지컬 '헤드윅' 응원 관람을 한 바 있다. 
이번 '미스터 션샤인' 역시 마찬가지. 유아인은 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변요한 외 배우들, 촬영 스태프들을 위해 커피차 선물을 하며 훈훈한 우정을 입증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태양의 후예' '도깨비' 김은숙 작가, 이응복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변요한은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룸펜이자 고애신(김태리 분)의 정혼자인 김희성 역을 맡아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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