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광역 민주 14곳·한국 2곳-재보궐 민주 10곳·한국 1곳 1위 예상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3 18: 30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4곳에서 당선이 예측됐다. 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구 12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0곳에서 당선이 예측됐다.
13일 전국 1만 4134곳 투표소에서 6.13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됐다.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가 시행한 출구조사 결과가 공표됐다. 
광역단체장에서는 경북지사와 대구시장, 제주시장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이 14곳이 예측 1위에 올랐다. 접전 및 경합지역은 없다. 

더민주 박원순 후보가 55.9%로 서울시장 예측 1위, 더민주 이재명 후보가 59.3%로 경기지사 예측 1위, 더민주 박남춘 후보가 59.3%로 인천시장 예측 1위, 더민주 오거돈 후보가 58.6%로 부산시장 예측 1위, 더민주 김경수 후보가 56.8%로 경남지사 예측 1위, 더민주 송철호 후보가 55.3%로 울산시장 예측 1위,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52.2%로 대구시장 예측 1위,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54.9%로 경북지사 예측 1위에 올랐다. 
더민주 이용섭 후보가 83.6%로 광주시장 예측 1위, 더민주 김영록 후보가 82.0%로 전남지사 예측 1위, 더민주 송하진 후보가 75.0%로 전북지사 예측 1위, 더민주 허태정 후보가 60.0%로 대전시장 예측 1위, 더민주 이춘희 후보가 72.2%로 세종시장 예측 1위, 더민주 양승조 후보가 63.7%로 충남시장 예측 1위, 더민주 이시종 후보가 65.4%로 충북지사 예측 1위, 더민주 최문순 후보가 66.6%로 강원지사 예측 1위,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0.3%로 제주지사 예측 1위에 올랐다. 
재보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0곳, 자유한국당 1곳이 1위로 예측됐다. 충북 제천/단양 지역이 유일한 접전 지역이다.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서울 송파 을 선거구에서는 더민주 최재성 후보가 57.2%로 예측 1위다.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28.2%,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가 13.8%로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교육감 중 11명이 예측 1위에 올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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