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오창종 감독대행, "개막전 승리 기뻐, 기세 이어가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13 22: 44

"이제 시작인데요. 그래도 개막전 첫 경기를 이긴 건 기쁩니다."
KT 오창종 감독 대행은 진에어전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개막전 승리를 발판 삼아 기세를 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KT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운영으로 1세트를 승리한 KT는 2세트에는 KT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진에어를 공략했다. 

경기 후 오창종 대행은 "개막전 첫경기를 진 기억이 많았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다음 경기가 아프리카 전이라 난전이 예상되지만 첫 출발이 좋은만큼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원딜 챔피언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1세트 원딜 중심의 후반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이유를 묻자 그는 "우리가 준비했던 여러 전략 중 하나"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 경기에서도 그동안 준비한 전략들을 소화해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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