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드는 인생 연기를 펼치며 ‘시크릿 마더(연출 박용순, 극본 황예진)’ 극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마더’에서는 김윤진(송윤아 분)이 남편 한재열(김태우 분)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믿고 싶지 않은 진실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송윤아의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내공 깊은 연기력을 다시 한번 체감케 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송윤아의 촘촘하고 세밀한 연기력은 김윤진의 처참한 심경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 감탄을 자아냈다. 매 장면 디테일 장인다운 미세한 표정과 말투의 변화, 그리고 마치 자기의 원래 모습인 듯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송윤아의 연기는 완벽에 가깝게 김윤진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방송 말미에는 별장으로 간 송윤아와 김태우가 베일에 쌓은 창고 문을 열면서 놀라워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믿고 싶지 않은 진실에 다가가는 송윤아의 안타까운 눈빛과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소름 돋는 연기력은 앞으로 전개 될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감정을 조절하는 송윤아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뿐 아니라 드라마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힘든 내색 없이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송윤아가 있기 때문에 드라마의 재미가 극대화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충격적인 엔딩이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