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장윤정 엄마가 또”..4억원대 사기혐의로 구속된 장윤정母(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5 06: 50

가수 장윤정의 엄마가 또 다시 돈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사기 혐의로 육모(62)씨를 구속했다. 육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총 4억 원 가량의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 A씨는 지난해 말 육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나,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씨를 붙잡은 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윤정의 모친인 육모씨는 2014년 장윤정과 갈등을 빚었던 인물.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며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고, 2015년에는 장윤정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폭로 메일을 언론사에 다수 발송해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육모씨의 행태는 4년 전에도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바다. 당시 첫째를 임신 중이었던 장윤정에게 너무나 비정했던 육모씨는 대중으로부터 싸늘한 시선을 받았고, 다수의 언론사마저 육모씨의 폭로메일을 기사화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해 육모씨의 폭로전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4년 후, 육모씨는 또 다시 돈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특히 장윤정은 첫 아들을 낳은 후 4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육모씨의 구설수가 더욱 대중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중은 장윤정의 순산을 기원하는 한편, 육모씨의 구설수에 대해 “장윤정과 상관 없는 사람 아니냐. 장윤정을 끌어들이지 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육모씨를 더 이상 장윤정의 모친이라 표현하지 말라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 지난 14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로 참여하며 선행에 앞장섰던 장윤정과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육모씨의 행동은 더욱 차가운 반응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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