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한나', 7월 26일 국내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15 09: 33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 수상작으로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호평 받은 영화 ‘한나’(감독 안드레아 팔라오로, 수입 배급 영화사 마농)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작품 ‘한나’가 오는 7월 26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 ‘한나’는 남편이 수감되어 홀로 남겨진 중년의 여성 한나가 인생의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며칠간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 대표 여배우이자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샬롯 램플링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절제된 눈빛과 표정, 제스처 하나로 삶을 연기하는 명배우 샬롯 램플링만의 고품격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지난달 열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특별한 GV가 열리기도 했다. 안드레아는 “다른 누군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관찰을 하는 관찰자의 시선이 아닌, 인간 본연의 외로움, 우리 모두가, 그리고 한나의 이야기가 내 삶의 이야기로 투영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자시 자신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내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진심으로 열망한다”고 전했다.
공백이 아름다운 영화, 그 빈 곳을 당신의 경험과 감성으로 채우며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는 2018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 ‘한나’는 7월 26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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