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30)이 홈런 단독 2위로 떠올랐다.
김재환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2에서 한화 구원 장민재의 4구째를 공략,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 시즌 23호 홈런.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선 김재환은 1위 최정(SK·24개)을 1개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김재환은 6월 13경기에서 무려 11개 홈런을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