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최명길, 배누리 오빠 가짜 밝혔다 "누구냐 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5 20: 28

최명길이 배누리 오빠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냈다.
15일 방송된 KBS '인형의 집'에서는 효정이 재준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효정은 재준에게 "너의 동생을 내가 데리고 있다. 찾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 짓을 하라"고 한다.
재준은 세연을 찾아가 "김효정이 내 동생을 데리고 있다. 자신이 시키는 짓을 하라고 하는데, 첫번째가 장명환을 납치하라는 거다. 앞으로 더한 일도 시킬 것 같다. 동생을 찾을 때까지 세연씨 옆에 못 있어 줄 것 같다"고 한다. 세연은 "김효정이 끝을 보여주는군요"라며 같이 걱정했다.

효정의 사주를 받은 대길은 꽃님의 오빠라고 찾아온다. 꽃님은 오빠라는 말에 가족을 찾았다고 좋아하지만, 대길은 꽃님을 만나 인생 폈다고 좋아한다.
대길은 술을 먹고 늦게 들어와 난동을 피우고, 꽃님은 필목네 가족에게 면목이 없다. 대길은 다음날 경혜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네가 내 동생 뺑소니 쳤냐. 그렇게 무마하면 될 줄 알았냐"고 한다. 경혜는 직원들 앞에서 사색이 되고, 이를 지켜보던 명환은 비웃었다.
명환은 경혜를 찾아가 "당분간 회사에 나오지 마라"고 아까 소동을 빌미로 이야기하고, 경혜는 명환을 의심했다. 집으로 돌아온 경혜는 영숙에게 "꽃님이 오빠라는 사람이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장명환이 그 모습을 봤는데, 비웃고 있더라. 장명환과 관련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대길은 경혜를 찾아 집까지 오고, 영숙은 자신이 상대하며 "돈을 주겠다"고 한다. 이어 영숙은 "원하는 돈에 한장을 더 주겠다. 그 돈으로 꽃님이 화상 치료해줘라"고 한다.
대길은 당황하며 "그 화상 어렸을 때 아버지가 뜨거운 물을 쏟아 생긴 거다"고 거짓말을 한다. 영숙은 "꽃님이에게 화상이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너 꽃님이 오빠 아니지? 누구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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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형의 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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