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뜻밖의Q' 김영철, 노사연·지상렬 잇는 '투머치 게스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7 06: 55

'뜻밖의Q' 김영철이 투머치 게스트로서 큰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C '뜻밖의Q'에서는 DJ DOC 김창열, 여자친구 예린, 샤이니 민호, 신보라, 김영철이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요즘 포털사이트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한참 내려가야 한다. 북한의 그 분이 계속 폼페이오를 만나는 바람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은 북한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을 거론하며 그에게 밀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철은 '따르릉'과 '안되나용'을 열창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지만, 노사연 지상렬을 잇는 '뜻밖의Q' 투머치 게스트 면모를 보였다. 은지원과 이수근과 일찌감치 지친 상태로 김영철을 말리자, 김영철은 "나 오늘 뭐하니. 그럼"이라 툴툴거려 재차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김영철은 '투머치 게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퀴즈 중간 중간 자신의 노래 '안되나용'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노래 이어 부르기 퀴즈에서는 자신이 불러야 할 '토요일 밤에' 부분에서 수 차례 틀리며 많은 이들의 타박을 받아 폭소케 했다. 
'뜻밖의Q'는 매회 웃음을 책임지는 게스트들을 불러 재미를 더한 바 있다. 노사연은 후배 가수 다현이 속한 그룹을 '티얼스'라고 말하고, 마마무는 알지만 멤버 솔라를 모르는 '어중간한 지식'으로 역대급 게스트 면모를 뽐냈다. 
또 지상렬 역시 '아는 만큼 부르는 노래' 코너에서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 랩을 부르면서 멘탈 붕괴에 빠져, 이석훈으로부터 때아닌 트레이너 특훈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거침없이 직진하는 마이웨이 캐릭터를 두고 '뜻밖의Q'는 '투머치 게스트'라 불러왔다. 
김영철 역시 노사연 지상렬을 이은 '투머치 게스트'로 활약하며 시청자에 음악 퀴즈와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뜻밖의Q'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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