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세븐틴 부승관이 '부크박스'의 면모를 뽐내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16일 방송된 MBC '뜻밖의Q'에서는 DJ DOC 김창열, 여자친구 예린, 샤이니 민호, 신보라, 김영철이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세븐틴 승관은 전현무 유세윤 팀에 합류해 시청자와 '입모양만 보고 노래 맞히기' 대결에 나섰다.
세븐틴 승관은 아이오아이 '픽미', 샤이니 '루시퍼', 핑클 '나우' 등을 입모양만 보고 맞히는 '부크박스' 면모를 뽐냈다. 또 자신이 입모양만 보고 알게 된 가사가 있으면 즉각 팀원들과 공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승관은 "말하는 사람의 표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남다른 능력을 보여줬고, 김창열은 "승관 없으면 우리 박을 열 번 맞게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팀이었던 신보라 역시 "쟤 뭐야"라고 말하며 승관의 퀴즈풀이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승관에게 잇따라 패배한 시청자 역시 '뜻밖의Q' 채팅방을 통해 "승관이 소름", "부크박스 정말 잘한다" 등 채팅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다. 마지막 이모티콘 퀴즈 코너에서도 승관의 활약 돋보였다. 이모티콘만 보고 노래를 맞혀야 하는 쉽지 않은 포맷에서도 승관은 '핸즈 업'을 맞히며 에이스 면모를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나 소름 돋았어"라고 뻔뻔하게 연기하는 모습은 웃음을 재차 전하기도.
이렇듯 승관은 타고난 예능감과 서글서글한 성격, '뜻밖의Q' 멤버들과 두루 잘 어울리는 친화력, 음악 퀴즈에 적격인 너른 음악 지식 등으로 '뜻밖의Q'에 없어선 안될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승관이 '뜻밖의Q'는 물론 다양한 예능에서 더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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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뜻밖의Q'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