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감동+눈물"..'서울메이트' 헤아린 김준호X소유(ft. 로따X니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17 07: 25

 '서울메이트'들의 마음을 헤아린 김준호와 소유의 남다른 배려심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서울메이트'에서는 김준호와 소유가 각각의 메이트들을 위해 깜짝 게스트를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핀란드에서 온 3명의 형님들과 벚꽃 나들이에 나섰다. 특히 김준호는 핀란드 형님들과 '찰리's 엔질스'의 후속인 '찰리's 데빌스'라는 별명을 짓고 싶어 했고, 이를 간신히 알아들은 핀란드 형님들은 '찰리's 드래곤즈'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길거리에서 번데기 시식을 시도하거나 버스킹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네 사람. 하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바로 김준호가 핀란드 형님들 중 한 명인 베사와 그의 딸 로따의 만남을 준비했기 때문. 1년여 만에 딸을 본 베사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후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고 로따가 핀란드 형님들과 한국 관광을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소유는 뉴질랜드 모녀와의 마지막 밤을 위해 절친인 니콜을 불렀다. 영어를 잘하는 니콜의 힘을 빌려 뉴질랜드 모녀와 좀 더 원활한 소통을 하고 싶었던 것. 딸인 틸라는 니콜을 한눈에 알아봤고 "또 연예인이 등장했다"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니콜의 등장으로 이전보다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 네 사람. 엄마 캐서린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임을 밝혔고 틸라는 씨스타를 향한 변함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함께 춤도 추고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소유는 뉴질랜드 모녀를 위해 언니와 함께 아침상을 준비했고 "이젠 비밀의 장소로 갈 거다"라고 예고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메이트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안긴 김준호와 소유. 각자의 메이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준비한 이들의 배려심이 메이트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들이 메이트들과 남은 시간을 또 어떤 추억으로 가득 채울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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