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정진영, 예지 능력자 아니었다..정지훈 '충격' 반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17 00: 06

'스케치' 정진영은 예지 능력자가 아니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8회에서는 강동수(정지훈 분)가 장태준(정진영 분)의 정체를 눈치 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수는 장태준이 예지 능력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강동수와 유시현은 백우진(이해영 분)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그를 찾아나섰다. 병원에 입원 중인 백우진의 아내를 찾아가 스케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내는 백우진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백우진은 자신의 정체가 들통났다는 것을 알고 긴장했다. 

아내의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백우진은 가게를 넘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돈을 마련하려는 백우진의 앞에 강동수와 유시현이 나타났다. 백우진은 시간이 별로 없다며 책임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아내의 수술비를 납부해야 했던 백우진은 마음이 급했다. 
강동수는 백우진에게 장태준을 죽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고, 백우진은 당황했다. 강동수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서 백우진을 압박했다. 백우진은 자신이 장태준을 죽이려 한다는 예측의 근거가 무엇인지 물었고, 백우진은 예지 능력자가 있냐고 물었다. 
강동수는 백우진의 질문에 예지 능력자가 존재하고 그 예지 능력자가 범죄 예방을 이유로 백우진을 이용해 살인을 저질러 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수와 유시현은 장태준이 예지 능력자인지 모르는 상황. 백우진에게 예지 능력자가 누구인지 물었고, 백우진은 모든 것을 말하겠다면서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강동수는 장태준이 예지 능력자가 아니냐며 의심했다. 
백우진은 장태준에 대해 자신이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사실들이 있다고 말해 긴장을 높였다. 강동수는 백우진을 쫓으면 김도진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강동수는 유시현과 파트너가 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기도 했다. 
강동수의 말대로 김도진은 백우진을 찾아가 총을 겨눴다. 백우진은 장태준 과장에게 그를 죽일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장태준은 자신이 본 미래만 믿을 뿐이라고 말했다. 백우진은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지는 않았지만 수술을 기다리는 아내를 살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장태준에게 수술을 기다리는 아내를 살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태준은 냉정했다. 백우진을 살려줬던 것이 그에게 준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백우진은 김도진에게 "내가 바로 미래의 네 모습"이라고 말했고, 김도진이 백우진을 죽이려는 사이 강동수와 유시현이 그들을 찾아냈다. 강동수와 김도진은 서로에게 총을 겨눴고, 김도진은 백우진을 죽이려고 했지만 강동수와 대치하며 빠져나갔다. 백우진은 강동수에게 아내의 수술비 전달을 부탁했다. 
백우진의 아내는 결국 사망했고, 백우진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강동수를 공격하고 도망쳤다. 백우진은 장태준은 미래를 보는 능력이 없으며, 장태준의 배후에 다른 이가 있었다. 예측을 벗어난 반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