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 삼파올리 감독, "메시가 필요로 한 공간 없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17 01: 02

"메시가 필요로 한 공간 찾을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1-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90분 내내 아이슬란드 골문을 두드렸지만 단 한 번 얼음성벽을 깨는 데 만족했다. 특히 후반 중반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이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FIFA를 통해 "아이슬란드가 매우 수비적으로 경기를 했기 때문에 메시가 아주 힘든 상황에 처했다"며 "그가 필요로 하는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고 감쌌다.
삼파올리 감독은 희망을 노래했다. "우리 스스로를 여전히 믿고 있고, 성공하기 위한 모든 수단들을 가졌다는 걸 알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2일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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