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 무승부, 우리에겐 대단한 성공이다."
아이슬란드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1-1로 비겼다.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아이슬란드 감독은 FIFA를 통해 "(아르헨티나전 무승부는) 아이슬란드에 대단한 성공"이라며 "아르헨티나가 이번 월드컵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 굳게 믿기 때문에 우리에겐 환상적인 결과"라고 기뻐했다.
이어 "우리는 아르헨티나가 가진 재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줄 수는 없었다"며 "아르헨티나에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도 찬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이슬란드는 오는 23일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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