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케치' 정진영의 충격 반전이 선사한 쫄깃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17 07: 00

'스케치' 충격적인 반전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스케치' 정진영의 반전 정체가 공개되면서 정지훈이 충격에 빠졌다. 예지 능력자로 범죄 예방을 위해 이동건을 이용해 살인을 저질러 왔던 정진영. 하지만 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8회에서는 장태준(정진영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강동수(정지훈 분)와 유시현(이선빈 분)는 백우진(이해영 분)을 쫓으면 김도진(이동건 분)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이 과정에서 백우진은 장태준이 예지 능력자가 아님을 밝혔다.

백우진은 과거 김도진 같은 존재였다. 그는 장태준의 예지를 듣고 김도진처럼 범죄를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하지만 이후 장태준을 떠났고, 김도진이 새로운 백우진이 된 것.
강동수와 유시현은 백우진을 찾아가 이 사실에 대해 물었고, 백우진은 아픈 아내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며 강동수에게 사실을 말할테니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장태준은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백우진을 죽이려고 김도진을 보냈던 상황.
결국 백우진을 쫓던 강동수는 그를 죽이러 온 김도진과 다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며 긴장을 높였고, 백우진이 다치며 김도진은 강동수를 피해 도망쳤다. 백우진은 결국 돈 문제로 아내를 잃게 됐고, 강동수는 그런 그를 배려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백우진은 강동수를 공격하고 도망갔고, 강동수에게 장태준이 예지 능력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충격을 줬다.
백우진의 고백에 강동수는 충격에 빠졌다. 장태준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 역시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에 놀랐다는 반응. '스케치'를 더욱 촘촘하고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장태준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그에게 이용당한 김도진이 어떤 복수를 펼칠지도 궁금해진다. 김도진은 장태준의 살인 도구로 이용된 상황. 이 과정에서 강동수의 연인인 민지수(유다인 분)까지 희생당한 바다.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더 촘촘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스케치'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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