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손흥민-김신욱 조명... "韓, 10번째 WC서 목표가 있는 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6.17 06: 19

FIFA가 손흥민(토트넘)-김신욱(전북)의 공격진을 조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7일(한국시간) 한국과 스웨덴의 조별리그 1차전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에 대해서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고 손흥민과 김신욱의 출전을 예상했다. 4-4-2 전술로 임할 것이라고 설명한 것은 아니지만 두 선수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중원은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재성(전북), 정우영(비셀 고베),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출전을 점쳤다. 수비는 4백이다. 박주호(울산)-장현수(FC도쿄)-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용(전북)이 호흡을 맞추고, 김승규(비셀 고베)를 선발 골키퍼로 선택했다.

FIFA는 "10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은 4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 승점 1점으로 일찍 돌아갔다.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목표가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올라 토이보넨(툴루즈),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를 투톱으로 세우고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이 좌우에서 지원하는 형태를 전망했다.
알빈 엑달(함부르크), 세바스티안 라르손(헐 시티)이 중원을 지키고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를 중심으로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드비히 아우구스틴손(베르더 브레멘), 미카엘 루스티(셀틱)가 4백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로빈 올센(코펜하겐)이다.
 
스웨덴에 대해 FIFA는 "2006 독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치 없이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유럽 예선을 통과했다. 잘 구성되고 자격을 갖춘 팀이다"고 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