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같이 살래요' 김권 악행 알아차린 장미희 경악..월드컵 여파 23.8%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17 07: 27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월드컵 중계 여파 속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내용적으로는 김권(최문식 역)의 악행을 어머니 이미연(장미희 분)이 모두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는 전국기준 23.8%를 기록했다.  이날 '같이 살래요'는 이날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생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늦은 오후 9시부터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문식은 이미연에게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들키며 위기에 몰렸다. 그 만큼 시청자들에게는 '사이다'였다. 박효섭(유동근 분) 박재형(여회현 분) 부자를 통해 아들 최문식의 진짜 얼굴을 알게 된 이미연이다.

박효섭은 최문식이 결혼 반대 협박을 하기 위해 가져온 집 문서를 그대로 이미연에게 돌려주며 "너 아들 잘못 키웠다"라고 쓴소리했다. 최문식은 이미연 전 남편의 혼외자였다.
그래도 그간의 세월 속 아들 최문식을 믿고 있었던 이미연은 자신이 몰랐던 최문식의 얼굴들을 보기 시작했다. 자신이 증여한 주식을 최문식이 남몰래 팔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이미연이 최문식에게 위임장을 써줘 지지하게 했던 양학수(박상면 분)는 경쟁자에게 밀려 대표해임 됐다. 이 뒤에는 물론 최문식이 있었다.
그런가하면 최문식은 이미연의 방에서 박효섭의 집 문서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최문식은 집문서를 들고 나왔다가 막 귀가하는 이미연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됐고, 이미연의 굳은 무서운 얼굴이 앞으로 두 사람의 폭풍 갈등을 예고했다.
최문식은 그간 생부와 이미연의 재결합을 바라며 이미연과 박효섭의 재혼을 방해해왔다. 몰래 주식을 처분한 것도 생부의 빚을 갚아 귀국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연이 이 모든 상황을 알게돼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nyc@osen.co.kr
[사진] '같이 살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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