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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밥로스, 새 가왕..9연승 좌절 동방불패=손승연 [종합]

[OSEN=유지혜 기자]  '복면가왕'의 밥로스가 동방불패의 9연승을 저지하고 새 가왕에 올랐다. 동방불패는 바로 가수 손승연이었다. 이날 신현희, 블락비 박경, 워너원 하성운도 정체를 밝히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17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9연승에 도전하는 동방불패와 새로운 가왕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에는 CD플레이어와 레서판다가 나섰다. CD플레이어는 자우림의 노래 '팬이야'로, 레서판다는 넬의 '멀어지다'로 무대에 올랐다. 승자는 레서판다였다. 

정체를 밝힌 CD플레이어는 신현희와김루트의 신현희였다. 신현희는 자신을 "홍대 팅커벨"로 소개한 후 "완벽하게 속이려고 머리가 원래 짧은데 가짜 머리까지 붙였다. 김구라 선배님을 '라디오스타'에서 만나서 '곧 복면가왕에서 보겠네'라고까지 해주셨는데 못 알아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현희는 "역주행한 곡 '오빠야'는 4분 30초만에 만들었다"며 '오빠야'의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신현희는 "테레비 나와서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기뻐해 보는 이마저 미소짓게 만들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Z작전과 밥로스가 나섰다. Z작전은 위너의 '끼부리지마'를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밥로스는 아이오아이 '소나기'를 절절한 감성으로 완창했다. 승자는 밥로스였고, 정체를 밝힌 Z작전은 바로 블락비 박경이었다. 

박경은 "제가 문제푸는 사람이 아니라 가수라는 편견이 있는 것 같다. 제가 가수인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저를 만나면 '똑똑이'라고 해주신다. 제가 가수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무기력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윤석 씨 보며 같은 '수액과'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답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수는 레서판다와 밥로스였다. 레서판다는 김범수의 '나타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밥로스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해 모두를 감성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승자는 밥로스였다. 밥로스는 80표 이상을 획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레서판다는 워너원 하성운이었다. 

하성운은 "기본적으로 댄스곡을 많이 해서 가만히 서서 제가 한 곡을 완창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제가 돌아다니면 '무한도전'에서 봤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것도 좋았는데 제 목소리만으로 과연 알아보는 분이 있을까 궁금했다"고 말하며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민현이와 재환이가 많이 조언해줬다. 민현이가 '가서 엄청 떨릴 거에요 형'이라고 말하더라"고 워너원 멤버들의 조언을 언급했고, "노래는 하면 할수록 정말 어렵다. 노래를 계속 할 수 있을까 싶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앞으로 위로를 주는 음악 하고 싶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79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오른 동방불패는 9연승에 도전했다. 그는 샤이니 '셜록'을 선곡하며 노래와 랩을 완벽하게 소화해 가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동방불패의 엄청난 파워에도 불구, 청중은 밥로스를 선택했다. 결국 새 가왕으로 선정된 이는 밥로스였고, 동방불패는 단 3표차로 9연승에서 좌절했다. 가면을 벗은 동방불패는 바로 손승연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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