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충돌' 한화 김민하, 검사 결과 이상 없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7 18: 52

펜스에 부딪치며 옆구리를 다친 김민하(29·한화)가 검사 결과 큰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하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회초 수비에서 오재원의 타구를 처리하다 펜스에 세게 부딪쳤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3회초 수비 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교체 후 아이싱 치료를 받은 김민하는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서 검진을 받았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X-레이와 CT 촬영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펜스에 부딪친 뒤에도 교체되지 않고 뛰었다.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2루타를 터뜨린 뒤 지성준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2-1로 달아나는 득점도 올렸다.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3회 교체됐고, 검사 결과 이상무로 나타나 한숨 돌렸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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