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데프콘, 조보아와 설레는 브런치 데이트 (ft. 조인성)[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7 19: 38

‘1박2일’ 데프콘이 조보아와 브러치 데이트를 즐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저녁 복불복 시간이 돌아왔고 멤버들은 동해 조업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1라운드 지능게임에서 김준호가 1등해 조업에 면제된 가운데 2라운드 난센스 퀴즈가 이어졌고 윤시윤이 세 문제를 맞춰 조업에서 면제됐다.

마지막 라운드는 오래 참는 사람이 이기는 발가락 꼬집기. 차태현의 활약으로 결국 동해 조업은 김종민과 데프콘이 가게 됐다. 두 사람은 메인 PD 정준영과 함께 바로 동해로 출발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고급 일식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준영은 “동해까지 뭐 하러 가냐”며 차에서 내렸고 두 사람을 동해 횟집으로 이끌었다. 심지어 횟집에 들어서자 모모랜드까지 깜짝 등장해 공연을 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는 정준영의 빅픽처. 두 사람은 “원래 배타고 가는 건데 모모랜드와 한 배를 탔다”고 기뻐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접한 차태현과 김준호, 윤시윤은 “졌어야 한다. 어쩐지 이기더라”며 아쉬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베이스 캠프로 돌아온 멤버들은 곧바로 잠자리 복불복에 돌입했다. 이날 야외취침은 최초로 수영장 튜브 취침으로 진행됐고 멤버들은 실내 취침을 위해 튜브 불기에 사활을 걸었다. 그 결과 차태현과 윤시윤, 김종민이 실내 취침에 당첨됐고 김준호와 데프콘이 수영장 취침에 돌입했다. 튜브에 떠 있던 두 사람은 물 장난을 치다가 수영장에 빠졌고 결국 실내에서 취침했다.
다음날 아침 마지막으로 데프콘의 단점 극복 미션이 진행됐고 정준영이 꼽은 데프콘의 단점은 “못생김”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데프콘을 위해 스타와의 브런치를 기획했고 데프콘을 멋지게 변신시켰다.
브런치가 차려진 옥상으로 간 데프콘은 어리둥절해 하며 브런치를 흡입했고 그 모습을 보던 멤버들은 답답해했다. 마침내 그를 기다리고 있던 여성 스타가 등장했고 그 주인공은 그가 평소에 팬이라고 밝혔던 배우 조보아였다.
조보아의 등장에 깜짝 놀란 데프콘은 “안 먹어도 배부르다”며 기뻐했고 조보아는 “계속 언급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듯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갔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흥미진진해 했다.
마침내 멤버들도 등장했고 조보아를 본 멤버들은 반색하며 여름 특집을 기약했다. 마지막으로 조보아는 ‘1박2일’ 트레이드 마크 까나리와 아메리카노 복불복에 도전했고 까나리에 당첨됐다. 이어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조보아는 까나리에 소금물까지 맛보며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 조보아는 솔직하게 이상형을 조인성으로 꼽았고 차태현의 즉석 전화 연결로 통화를 하게 됐다. 조인성은 “감사하다 같은 조 씨라서 뽑아주신 것 같다. 저도 응원할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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