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S] 젠지 골드, 시즌2 3일차도 상승세 유지하며 누적 1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17 21: 14

젠지 골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3일차 경기 1위는 아프리카 아레스였지만 누적 1위는 젠지 골드였다. 젠지 골드가 지난 경기까지의 합산 포인트 2815점으로 종합 선두에 올랐다.
17일 오후 12시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 2층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코리아 리그(PSS)' 시즌2 3일차 경기는 A조 상위 10팀과 B조 하위 10개팀이 출전했다. 
PSS 시즌2는 2018 상반기 펍지 코리아 리그 '프로 투어'로 순위에 따라 펍지 투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공식 대회다. 이번 시즌은 35개의 공인 프로팀과 해외 5팀(중국 3팀, 태국 2팀)이 합류해 총 40개팀이 우승을 가린다. (총상금 1억원 / 정규리그 우승상금 2000만원 / 파이널 우승상금 5000만원)

에란겔 3인칭으로 벌어진 1라운드는 아프리카 아레스가 풀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마지막 교전까지 전력을 유지, 11킬로 총 665점을 획득하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라마 1인칭으로 진행된 2라운드는 그 동안 프로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이 없었던 팀 카카오TV가 1위를 차지하는 등 B조 하위권 팀들의 반격이 거셌다. 
에란겔에서 1인칭으로 진행된 3라운드는 일찌감치 좋은 자리를 확보한 젠지 골드는 마지막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팀 블라썸, 액토즈 레드, 로그 맥시머스 마지막 교전을 벌였다. 이 교전에서 승자는 팀 블라썸으로 액토즈 레드의 스타로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4라운드는 밀타파워로 자기장이 좁혀졌고 좁은 땅에 많은 팀들이 몰리며 혼전이 벌어졌다. 이 날 지각으로 3라운드부터 합류한 중국의 X-퀘스트가 팀 블라썸, 루나틱 하이를 정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3일차 1위는 1755점을 획득한 아프리카 아레스. 그러나 합산 포인트에서는 젠지 골드가 281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아프리카 페이탈(2730점), 액토즈 레드(2470점)가 순위를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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