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세르비아] '환상 FK 골' 콜라로프 평점 7.6점...나바스 6.5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17 23: 05

승리의 주역 콜라로프가 활약으르 인정받았다.
세르비아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콜라로프의 프리킥 득점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E조에는 브라질,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스위스가 속해있다. 브라질을 제외하고 세 팀이 비슷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됐다. 

결국 단두대 매치에서 웃은 것은 세르비아였다. 상대의 짠물 수비 앞에 고전하던 세르비아는 시원한 프리킥 한 방으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세르비아는 오는 18일 오전 3시에 열리는 브라질-스위스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콜라로프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콜라로프는 후반 11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평점 7.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한편 결정적인 기회 두 차례를 놓친 미트로비치는 평점 7.2점, 세르비아 최다 A매치 출전(104경기)을 달성한 이바노비치가 7.6점을 받았다.
결승골을 허용한 코스타리카의 나바스는 평점 6.5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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