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세르비아] 콜라로프, 악마의 왼발 FK으로 경기 MOM 선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17 23: 10

알렉산드로 콜라로프(33, AS 로마)가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세르비아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콜라로프의 프리킥 득점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E조에는 브라질,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스위스가 속해있다. 브라질을 제외하고 세 팀이 비슷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됐다. 

결국 단두대 매치에서 웃은 것은 세르비아였다. 상대의 짠물 수비 앞에 고전하던 세르비아는 시원한 프리킥 한 방으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세르비아는 오는 18일 오전 3시에 열리는 브라질-스위스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콜라로프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콜라로프는 후반 11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을 갈랐다. 
콜라로프의 프리킥 득점은 경기 양상을 뒤바꿨다. 실점으로 인해 수비로 일관하던 코스타리카가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펼쳐야만 했다. 반면 세르비아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값진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콜라로프는 경기후 FIFA에서 선정한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콜라로프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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