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멕시코] '독일 침묵시킨 결승골' 로사노, MOM 선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18 02: 09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가 MOM으로 선정됐다. 
로사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로사노는 전반 34분 역습 과정에서 치차리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FIFA가 선정한 Man of the Match(MOM)로 뽑혔다. 로사노는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이날 독일의 오른쪽 수비를 수 차례 허물며 찬스를 만들었다.  

멕시코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F조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최근 6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한 멕시코는 1차전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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