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멕시코] 라파엘 마르케스, 역대 3번째 WC 5연속 출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18 02: 12

멕시코의 살아 있는 전설 라파엘 마르케스(39, 4번)가 역대 3번째로 월드컵에 5회 연속 출전한 주인공이 됐다.
7연속 16강에 도전하는 멕시코가 '디펜딩 챔프' 독일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서 전반 로사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독일을 1-0으로 제압했다.
멕시코 레전드 마르케스는 기분 좋은 기록을 썼다. 그는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9분 과르다도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 받으며 그라운드를 밟아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무대에 섰다.

마르케스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06 독일,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꿈의 무대에 출전하는 진기록을 썼다. 멕시코 안토니오 카르바할(1950~1966)과 독일 로타어 마테우스(1982~1998)에 이어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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