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박지성 같은 손흥민의 득점력", 日언론의 관전포인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6.18 17: 50

"박지성과 비슷하다".
일본 언론이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1차전을 앞둔 한국의 관전포인트로 손흥민(26·토트넘)의 득점력을 꼽았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이었던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비슷한 비중이라고 진단하며 활약도에 관심을 표했다. 
한국은 18일 밤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 격돌을 갖는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대표팀 보다 하루 앞서 1차전을 갖는 한국경기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인터넷판에 한국-스웨덴의 양팀 전력 분석과 함께 "한국은 골잡이 손흥민의 득점력이 주목을 받는다"고 제목의 예고 기사를 게재했다. 
우선 한국은 현역 J리거 5명이 승선했고 J리그 경험자도 3명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어 J리그 이외의 해외파는 6명으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포워드 손흥민이 특출난 성적을 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의 기세를 올리는 스트라이커라고 진단하면서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4강 진출의 원동력이 된 박지성과 비슷한 비중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스웨덴은 4번이나 4강에 진출했다는 화려한 역사를 강조하면서 23명 전원이 해외 리그 소속으로 전통의 철통 수비로 1차 리그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sunny@osen.co.kr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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