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차두리, 기자석 헤드셋 착용...미냐노-채봉주와 함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6.18 17: 49

차두리 대표팀 코치가 스웨덴전 기자석 헤드셋 착용 코치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 미디어트리뷴 즉 기자석으로 올라가는 코치는 하비 미냐노(헤드셋), 차두리(헤드셋), 채봉주 분석관이라고 밝혔다. 
경기 중 각 팀 벤치에는 선수 12명과 임원 11명만이 앉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대표팀 벤치착석 임원은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토니, 전경준, 김남일, 김해운, 이재홍 코치, 이한빛 매니저, 이윤규 통역, 이성주 팀닥터, 임현택 의무팀장, 공윤덕 의무 총 11명이다.

벤치에서 헤드셋을 착용하는 임원은 전경준코치와 이윤규 통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전자장비 사용을 허용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상대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경기 직전 벤치에는 헤드셋 두 개와 태블릿PC 하나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경기를 보는 코치진 중 한 명은 경기를 분석한 내용을 헤드셋을 쓴 감독에게 전달할 수 있다. 감독은 이를 통해 상대 전략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선수 교체 시점을 잡게 된다. 
신태용 감독은 기자석에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와 채봉주 분석관을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차두리 코치와 전경준 코치가 팀에 따라 달리 앉을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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