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어떤 신이든 멈춰주길" 김재중부터 이정신, 오사카 지진에 한마음 걱정(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18 21: 47

국내 스타들도, 대중도 일본 오사카 지진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았다. 피해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김재중은 18일 자신의 SNS에 "오사카에 계신 분들, 괜찮으세요?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며 "어떤 신이든 좋으니 멈춰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빅스 엔도 일본어로 “오사카의 모두, 괜찮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씨엔블루 이정신 역시 오사카 방문 중 촬영한 짧은 영상을 게재한 뒤 "여러분 괜찮아요? 더 큰 피해는 없길"라고 걱정했다.
정기고는 SNS를 통해 일본어로 "오사카 지진 소식을 들었다"며 "모두 괜찮나요? 다친 사람들이 없기를 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근 일본에 진출한 그룹 모모랜드 역시 "오늘 아침 오사카에서 큰 지진이 있었는데 여러분 괜찮으세요?"라며 "지난주 오사카에 막 다녀온 터라 정말 걱정됩니다. 여러분이 무사하길, 또 더 이상 큰 피해 없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하지영은 오사카 지진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하지영은 자신의 SNS에 "지금 8시23분이네요. 7시58분에 진도 약6.0약의 강한 지진이 와서 자다가 너무 놀라 뛰어내려 왔네요. 엘리베이터는 정지되어서 비상구 통해 10층에서 내려왔는데 지진을 처음 접해서 놀랐습니다. 침착하려고 노력중이예요. 뉴스에서는 난카이선이 멈췄다고 해서 계속 뉴스 보고 있으려고 일단 호텔 1층에 내려와있어요. 여진이 올 것 같아 고민이에요. 다시 올라가려니 10층까지 걸어서가야하는데..오늘 비행기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오사카에 이렇게 강한지진은 처음이라는 한국인가이드의 걱정도 같이 나누는 중입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10시 40분 ..카톡과 전화오시는분들이 많아 현재 상황 전해요. 지금까지 여진은 없는 상태이지만 지하철과버스가 운행중단을 한 곳이 많고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넘치고 도로도 파손되서 엄청밀린다고 하네요. 간사이 공항은 오전엔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하네요. 6시쯤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그 곳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라고 전하며 "아침에 10층 꼭대기에서 흔들리는 경험을 한 상태라 트라우마 생길것 같아요"란 걱정을 토로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오사카 #전철 #대폭지연#이용못함"이란 글을 덧붙였다.
이밖에도 유키스 기섭, 마이네임 세용 등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들이 오사카 지진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58분께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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