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박주호 전반 25분 부상으로 쓰러져...김민우 투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18 21: 32

신태용호에 전반 악재가 겹쳤다.
스웨덴전 선발 출전한 박주호가 부상으로 인해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부상으로 쓰러졌다. 현재 스코어는 0-0. 
한국은 조별리그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한 조에 포함됐다. 스웨덴전 승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과도 연결된다. 승리하면 16강으로 가는 문이 열리지만, 패배하면 그대로 나락이다. 스웨덴 역시 한국과 대결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한편 한국은 스웨덴과의 역대전적에서 2무2패로 열세이다. 과연 신태용호의 23인 태극 전사들이 통쾌한 반란을 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태용호는 4-3-3으로 경기에 나선다. 원톱으로는 김신욱(전북)이 배치됐다. 김신욱과 호흡을 맞춰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가 공격에 나선다.
스리톱을 지원하기 위해서 이재성(전북)-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기성용(스완지 시티)가 중원을 지킨다. 포백은 박주호(울산) - 김영권(광저우) - 장현수(FC 도쿄) - 이용(전북)이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조현우(대구).
이날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전반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박주호는 전반 25분  장현수의 패스를 받으려고 무리하다 부상으로 쓰러졌다. 치료진이 즉시 투입됐으나 아쉽게도 교체 사인이 나왔다. 결국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김민우(상주)가 재빠르게 교체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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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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