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박주호, 햄스트링 파열 중부상...신태용호 비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18 23: 43

박주호(울산)가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중부상을 입어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서 스웨덴에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와 스웨덴(이상 승점 3)에 이어 독일과 함께 공동 3위로 처졌다. 16강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강호인 멕시코, 독일전서 큰 부담감을 안고 싸우게 됐다.

박주호는 월드컵 첫 경기서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박주호는 전반 중반 장현수의 패스미스를 무리하게 잡으려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들것에 실려 교체 아웃됐다.
현지에 있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호가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점프 후 내려올 때 무리가 온 박주호는 19일 낮 상트행 비행기에 올라 정밀검진을 받는다. 
신태용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진수(전북)가 부상으로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데 이어 박주호까지 낙마했다. 대체자 김민우(상주)가 스웨덴전서 부진하면서 신태용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letmeout@osen.co.kr
[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