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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예언 적중', "시간이 지나면 수비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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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시간이 지나면서 수비가 무너진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19분 VAR 판독에 의한 페널티킥 실점으로 무너졌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현재 미국 폭스 스포츠의 패널로 활동 중이다. 히딩크 감독은 매 경기 시작 전, 하프 타임, 종료 후 경기 분석을 맡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히딩크 감독은 현실적으로 한국이 무실점을 기록하는 건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물론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히딩크 감독은 멕시코가 이기며 한국이 불리해졌다는 말에 "그들은 반응하고 응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은 공격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문제는 수비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비가 무너진다"고 분석했다.

히딩크 감독의 말과는 다르게 한국은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를 펼쳤다. 의외의 부상자가 나오면서 흔들렸다. 또 조현우의 선방쇼가 나오며 부담이 줄어 들었다.

첫 경기서 패배를 당했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한국은 멕시코(24일)-독일(27일)과 2차례 경기를 더 펼쳐야 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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