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기멜'·'인간이니'..일본vs콜롬비아 중계 월화극 All 결방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6.19 09: 30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중계 여파로 모두 결방된다.
19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KBS2, MBC, SBS는 오후 8시 이후 기존 방송 대신 월드컵 축구 중계를 편성했다. SBS는 오후 7시 55분부터, KBS2와 MBC는 오후 8시 20분부터 정규 방송이 아닌 조별예선 축구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날 오후 9시에는 조별예선 H조 1차전 콜롬비아 대 일본의 경기가 펼쳐지고, 이어 밤 12시에는 H조 폴란드 대 세네갈의 경기가 방송된다. 같은 아시아 나라로 국내에서도 관심이 큰 일본의 첫 경기가 프라임 시간대 편성돼 시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축구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대 방송되던 지상파 월화극 MBC '검법남녀', KBS2 '너도 인간이니', SBS '기름진 멜로' 등은 결방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SBS '본격연예 한밤', '불타는 청춘' 등이 결방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지상파 결방은 잦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8일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 때문에 '검법남녀'와 '기름진 멜로'가 결방돼 '너도 인간이니'가 나홀로 방송됐고, 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hsjssu@osen.co.kr
[사진] 드라마 포스터, S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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