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둥지탈출3' 지민혁父, CCTV로 아들 감시 '충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9 21: 09

지민혁 아버지가 지민혁을 감사하는 CCTV를 달아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아역 배우 지민혁의 일상이 담겼다. 지민혁은 연기 연습을 하는 공간에서 오디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수시로 아버지가 전화를 했고, "어디 나갈거냐"고 물었다. 지민혁은 "안나간다"고 짜증을 냈다. MC 박미선은 "아버지가 어떻게 다 아냐"고 했고, 알고보니 연습실에 CCTV가 달려있었다.

박미선은 "CCTV로 감시하시냐"고 놀라워했다. 지민혁은 연습하다가 CCTV를 끄고 초코렛 음료를 사러 나갔다. 지민혁은 초코렛을 엄청 먹었고, 박미선은 "스트레스를 초코렛으로 푸는 것 같다. 아버지가 더 스트레스를 줘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버지에게 "아버지도 CCTV로 감시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당연히 안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그런데 이유가 있다. 한번은 출장을 갔을데, 그 사이 친구들이 몰려와 밤새 놀았다. 다음날 중요한 오디션이 있었는데, 그랬다. 그래서 그 뒤로 CCTV를 달았다"고 말했다.
이후 지민혁 친구가 초코렛과 햄버거를 사들고 왔다. 지민혁은 아버지가 먹지 마라고 한 음식이 오자 좋아하며 먹었고, 아버지는 표정이 안좋아졌다.
지민혁은 "청주에서 오디션 있을 때마다 서울 가서 오디션 보고 오니 힘들다. 서울에서 자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친구는 "설득해봐라"고 했고, 지민혁은 "뭐라고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놀고 있는 사이, 아버지가 연습실에 왔다. 분위기가 심각해졌다. 친구는 "먼저 가겠다"고 나섰고, 아버지와 아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을 먹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