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강주은X남태현X정동하X오스틴강, 입담도 조련만렙 '밀당고수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9 22: 01

입담까지 화끈한 조련만렙 강주은, 정동하, 남태현, 오스틴 강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조련의 신 특집으로 네 사람이 출연했다. 
21세기형 현모양처, 유일무이 최민수 조련사 강주은이 출연했다.  강주은은 "안그래도 남편이 응원해줬다, 우리 부부 행복한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좋아한다"면서 "우리 얘기 편안하게, 주은이답게 얘기하라고 했다"며 애정을 보였다. 

청중들 달팽이관 조련하는 꿀보이스,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정동하도 출연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못 웃겼다, 오늘 시키면 다 하겠다"며 화제가 되고 있는 초록 외계인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팬 조련사인 남태현은  홀로서기를 언급, 토크쇼 최초 출연에 대해 "이제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위너 멤버에서 밴드 사우스 클럽 리더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창의적인 요리실력으로 화제가 된 모델겸 셰프 오스틴 강은 MBC 예능 '두니아'에서 활약중이라 했다.  요리사로 나오는 그는 "예능인데 드라마다, 나도 모르겠다"며 혼돈의 카오스 현장을 언급, 이어 한국말을 반말로 배워 최초로 반말토크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숙에게 "누나 잘 지내?"라고 심쿵맨트, 김숙은 "전 재산 줄 수도 있다, 벌써 조련 당했다"고 말할 정도로 설레게 했다. 
조련의 신들과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됐다. 이어 첫 리얼리티 방송 반대했다는 최민수를 언급, 모든 것을 찍어야하는 리얼리티를 꺼려했다는 것이었다. 강주은은 "처음 결혼했을 때도 리스트 덩어리와 결혼했다"고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면서  그만큼 개성이 강한 남편을 언급, 대중들에게 자리 잡힌 강한 이미지를 말했다. 강주은은 "살면서 너무 달랐다, 공개할 만한 기회가 없었다"면서 대중들에게 또 다른 최민수를 알리는 기회를 삼아 리얼리티를 시작했다며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청중의 마음을 사로 잡는 비법을 물었다. 정동하는 "욕심보단 진정성으로 승부했다"면서 이를 청중들을 울린 진심이라 말했다. 마성의 꿀보이스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에서 더욱 멋있는 그에게 본인도 느끼고 있는지 묻자, 그는 "불만이 많다, 좀더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래를 제대로 배운 적 없다는 정동하는 임재범에게 칭찬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뿌듯해했다. 어떤 상보다 값진 선배들의 칭찬이었다고 말했다. 
역대급 팬심 조련사 남태현은, 팬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위태로움'이라 꼽았다. 팬들과 밀당의 고수라는 그의 무대 모습이 그려졌다. 아찔한 매력의 그였다. 남태현은 "공간을 아우르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재치 넘치는 DJ 모션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남태현은 무대 후 '잘생겼다'고 외치는 팬들에게 '너도 예뻐'라고 심쿵맨트를 날린다고 했다.  명실상부 밀당의 고수였다. 
아이돌 시절과 달라진 점에 대해 그는 "아이돌 시절엔 예쁘고 바른 모습을 좋아해줬지만 록밴드를 하고 있는 지금은 자유로워지고 더러워졌다고 했다"면서  무대에 내려가기도 한다며 치명적인 더티섹시 매력을 뽐냈다. 
오감 조련사인 오스틴강은, 스스로도 요리할 때 가장 섹시하다고 했다. 오스틴강은 섹시한 팔뚝 근육을 보이면서 즉석에서 머랭치기를 선보여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어 세계적인 톱셰프 고든램지와 맥주 CF를 찍었다는 그는 "정말 긴장됐다"면서 시도때도 없이 훅 들어오는 반마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조련만렙 경지를 인정, 밀당의 고수란 것. 그들의 특급비법을 공개했다 밀당퀸 강주은은 '뛰는 민수위에 나는 내가 있다'면서 천번 죽는 연습을 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고집세고 자존심이 강한 최민수를 조련하기 위해 부드러운 잔소리를 선택했다고.  강주은은 "같이 주장하면 싸움 뿐이기에,  잔소리 할 것 많지만 천개의 잔소리를 참고 참다가 하나만 부드럽게 말한다"며 현명한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역대급 팬심 조련사 남태현은, 팬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위태로움'이라 꼽았다. 팬들과 밀당의 고수라는 그의 무대 모습이 그려졌다. 아찔한 매력의 그였다.  남태현은 "공간을 아우르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재치 넘치는 DJ 모션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감 조련사인 오스틴강은, 스스로도 요리할 때 가장 섹시하다고 했다. 오스틴강은 섹시한 팔뚝 근육을 보이면서 즉석에서 머랭치기를 선보여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어 세계적인 톱셰프 고든램지와 맥주 CF를 찍었다는 그는 "정말 긴장됐다"면서 시도때도 없이 훅 들어오는 반말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넘치는 매력은 물론, 독보적인 입담으로 MC들과 시청자들 마음까지 조련한 네 사람은 누가뭐래도 '조련만렙' 밀당의 고수들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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