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연승' 조원우 감독, "손승락, 앞으로도 믿는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19 22: 13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리며 시즌 32승36패를 만들었다.
이날 롯데는 전준의 홈런 두 방과 번즈와 민병헌의 투런포 등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6회말 황재균에 대타 만루포를 얻어맞는 등 대거 5점을 내줬고 7회말에는 윤석민에 동점 적시타를 내줘 7-7이 됐다. 그러나 8회초 황진수가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고 9회초 신본기가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올라온 마무리 손승락은 세이브를 달성, 9년 연속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 선수의 9년 연속 10세이브 달성을 축하한다.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는 손승락 선수이다. 앞으로도 팀 승리를 지켜줄 것을 믿는다"고 말하며 손승락을 칭찬했다.
이어 "최근 타선에서 번즈와 전준우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어느 한 명 할 것없이 두루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오늘의 황진수 선수의 홈런은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좋은 흐름 이어 내일도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 KT는 박세진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